이색 대회 눈길, 어르신 주산대회 개최!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손경애) 주관으로 10일 제1회 어르신 주산대회가 청도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3층)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로 참가한 어르신 30명, 심판 등 관계자 20명과 김하수 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김종봉 문화원장, 후원 단체인 청도로타리클럽 백한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경산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원종숙 회장과 임원 등 모두 60여 명이 참가해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김하수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주산 교육 등 평생학습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최고령 이이갑(여, 99세 화양읍) 어르신께 장수상을 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시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청도댄스핏 5명의 단원이 펼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장선례 수석부회장의 노래와 모션송 지도가 있었다.

최정은·김규희 두 부회장의 댄스와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전의숙 사무국장이 진행한 주산대회는 호산으로 틀리는 어르신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대상(군수상)에는 한금옥(금천면), 최우수상(군의회 의장상)은 노태자(청도읍), 장려상(협의회장상)은 황금선, 황명자(청도읍) 어르신이 차지해 상장을 받았다.

나머지 참가자 전원에게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참가상을 드렸다.

손경애 청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주산대회에 참가해 열정적으로 임하신 모든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백세시대 모든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도군의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같이 나누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