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 있는 경북 미래 100년'

상주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성황

경북도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행복동행 10년, 가치있는 경북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3년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이번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10회째 개최돼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지난 2013년 구미시를 필두로 해마다 시군 공모를 통해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평생학습도시 육성 및 범도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민간 평생교육 단체가 참여하고 체험 강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에 대한 도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식전공연)

상주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우수 평생학습 사례홍보나 관련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인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과 연계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개막식에는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최태림 도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외 도내 평생학습기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사전 행사로 도내에 거주하고 계신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안전골든벨 대회가 열려 경상북도의 사적 및 보물, 시사, 안전 관련 문제를 두고 실력을 겨뤘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어르신 골든벨 진행중)

박람회 주요 행사로 각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이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에서 기관별 평생학습 시책 소개, 키오스크 체험, 생활소품 만들기 등 어린이, 학생, 어르신 누구나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작품전시관에서는 캘리그래피, 수공예품, 문예작품 등 22개 시군에서 발굴한 학습동아리의 학습 결과물을 미디어월을 통한 디지털 매체와 실물을 통해 전시하고,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경북지역의 성인문해 교육기관 학습자들이 쓴 시화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주서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전통매듭체험 목걸이를 자랑하는 모습)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대전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 여건을 만들어 단순한 취미의 개념이 아닌 맞춤형 재교육･재취업의 기반이 되는 평생학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